금융보안원이 3일 대의원회를 열고 제4대 원장으로 김철웅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임했습니다.

김 신임 원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습니다.

지난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2007년 금감원 비서실 팀장, 워싱턴주재원, 특수은행검사국·거시감독국·특수은행검사국 팀장,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일반은행·불법금융대응단·분쟁조정국장, 부원장보 등을 지냈습니다.

김 신임 원장은 금융보안원의 경영 방향으로 금융보안의 초격차를 리드, 디지털 건전성 중심의 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 원장은 오는 6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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