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대테러 전화 추적 기술을 재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델타 변이보다 확산력과 침투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이후 국경을 전면 봉쇄한 나라는 이스라엘이 처음입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설명한 뒤 이번 조치가 14일 동안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명 발견됐으며 7명의 의심 환자에 대한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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