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유엔군초전기념관 8주년 '스미스부대 기념코인' 배포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념코인'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유엔군 초전기념관 개관 8주년을 맞는 오는 24일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념코인’을 배포합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지상군인 미국 스미스 부대가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치렀던 오산 죽미령에 위치한 국가수호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입니다.

2018년부터 매년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기념코인을 발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제작한 기념코인에는 참전용사의 성(姓) 알파벳 순에 따라 선정된 조셉 어거스토니(Joseph. T. Agustoni, 당시 미 21보병연대 제1대대 상병)와 라몬 알바(Ramon Alba, 당시 미 21보병연대 제1대대 일병)의 모습, 이름, 당시 소속 및 계급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날 행사 당일 기념관 상설전시실에서 코인 속 스미스 부대원을 찾아보는 미션활동을 완료하면 1인당 1개의 기념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습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엔군 초전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