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영배 수원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수원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에 길영배 전(前) 수원시 권선구청장이 취임했습니다.

길 신임 대표이사(1962년생)은 1987년 공직에 입문, 2013년 사무관 승진 후 권선1동장과 시 행정지원과, 문화예술과장 등으로 근무했습니다.

이어 201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는 수원시 권선구청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길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3년 2월 8일까지 2년입니다

길 신임 대표이사는 ‘수원연극축제’를 경기상상캠퍼스로 무대를 옮겨 많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수원 문화재 야행’을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인정받게 하는 데 역할을 하는 등 시의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을 받습니다.

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22년 수원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수원시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