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오늘(5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583명 늘어 누적 3만6천9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째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다 전날 629명으로 급격히 치솟았으나 이날은 500명대 후반으로 다소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연일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번 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보이는 데다 감염병 전문가들과 당국이 '하루 1천 명 발생' 가능성까지 경고한 상황이라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6일) 오후 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2단계+α 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