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부동산 민심이반에 김현미 결국 교체
기사입력 2020-12-05 00:20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 12·4 개각 ◆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55)을 내정하는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다.

취임 후 최저 지지율이란 성적표를 받아 든 문 대통령이 인사 쇄신을 통해 '레임덕' 차단에 나선 것이다.

특히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교체는 임기 말 국정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과 극한 대립을 보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유임돼 정국 혼란의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4일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사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58),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전 차관(59),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65)를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장관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이들 모두 1주택자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변창흠 내정자는 노무현정부에서 국토균형발전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싱크탱크에 몸담은 진보 성향 도시학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이어 LH 사장을 지내면서 여권 부동산 정책에 깊숙이 관여해온 인물로 공공임대주택 확대론자여서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행안부 장관에 내정된 전해철 의원은 3선 의원으로 '3철(전해철, 이호철, 양정철)'로 불리는 친문 핵심 인사다.

'원년 멤버'인 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이번에 권덕철 전 차관으로 교체됐고, 내년 보궐선거를 '성인지 학습 기회'라고 표현하는 등 잇단 구설에 올랐던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사실상 경질됐다.

이번 개각은 추미애·윤석열 갈등, 성난 부동산 민심 등으로 문재인정부가 최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나온 문 대통령의 첫 번째 카드다.

내년 초 또는 올해 말에 추 장관을 비롯해 경제부처, 장수 장관 등을 대상으로 한 2차 개각으로 내각 진용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 보궐선거 전후로 총리 교체도 예상된다.

잇단 개각 카드에도 문재인정부에 대한 지지율 반등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성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