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중소기업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기업성장 응답센터를 열었습니다.

캠코는 어제(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기업성장 응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남주 캠코 부사장과 지역본부장 10명이 개소식에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현장공감 중소기업 규제애로 개선방안'에 따라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설치한 전용상담창구입니다.

캠코는 부산 본사와 전국 10개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상담센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업민원 보호 서비스헌장'을 제정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기업규제에 따른 현장애로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캠코는 '자산은 키우미, 규제는 줄이미'를 규제혁신 브랜드로 제정했습니다.

이 브랜드에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규제입증책임제 등의 의미가 담깁니다.

규제입증책임제는 공공기관이 규제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해당 규제를 없애는 제도입니다.

권남주 캠코 부사장은 "기업정상화 지원과 규제개선을 하나로 묶어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