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재일조선인 차별 다룬 나이키 광고에 日불매운동 조짐
기사입력 2020-12-02 13:46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사진출처 : 나이키 유튜브 광고]
최근 일본에서 공개된 나이키의 광고 영상이 역풍에 시달리고 있다.

재일(在日)조선인 학생 차별 문제 등을 다루며 일본을 '이지메 문화' 이른바 집단 따돌림 현상이 만연한 '차별사회'로 묘사하고 있어서다.


지난 28일 '나이키 재팬' 유튜브 계정에 올라본 2분 1초짜리 광고 영상에는 일본 학교에서 차별과 이지메에 시달리는 10대 소녀 축구선수 3명이 등장한다.


실재 인물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상에서 검정색 치마와 흰색 저고리를 입은 한 소녀가 등장한다.

재일조선인인 이 소녀는 재일 한국인 문제를 다룬 기사를 스마트폰을 통해 읽으며,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원래 적혀있던 'YAMAMOTO'란 일본식 성 위에 'KIM'이라고 당당히 한국식 성을 덧붙여 옷을 입은 장면이 나온다.


[사진출처 : 나이키 유튜브 광고]
뿐만 아니라 이 광고에는 흑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학생과 일본인 학생이 등장하는데 이들 역시 일본 학교 내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 둘은 같은 팀에서 축구 경기를 하며 용기를 얻는다는 메시지가 마지막에 나온다.


실제로 나이키는 이번 광고를 통해 차별을 극복하고 일어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도한 것과 달리 일본을 지나치게 '차별 사회'로 묘사하고, 일본에 대해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SNS상에선 '반일 좌익기업 나이키'라거나 '일본을 지나치게 차별사회로 묘사했다'는 등 지적이 나오며, '#나이키불매 #나이키는 일본인에게사죄하라 #나이키의 인상조작에 항의한다' 는 등의 해시태그를 트위터에서 붙이며 나이키 불매운동 조짐마저 보인다.


해당 광고를 담은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사흘만인 지난 1일 930만회를 넘기며 계속 사람들 사이 회자되고 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