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남동구, 강화군 등 3곳 자원순환센터 입지 후보지 발표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자원순환센터 입지 후보지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에 정식 돌입했습니다.

인천시는 내년 1월 중으로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인천시 자원환경시설 친환경 현대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토대로 서부권역(중구, 미추홀구), 중부권역(동구, 남동구)과 강화군 등 3곳의 자원순환센터 입지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9월23일 환경부는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통해 2026년부터 수도권지역을 시작으로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을 금지하고, 소각재 등만 매립하도록 하는 직매립 금지(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금이 완전한 자원순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며, 이 시기를 놓치면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갇혀 쓰레기 대란이 올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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