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난 27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혁신금융 4대 추진계획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Start-up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에 더해 뉴딜 관련 '한국판 뉴딜 지원'를 추가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 혁신금융 중 기술금융 지원 규모가 순증 목표 6.8조원를 뛰어넘는 8.4조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혁신기업 여신지원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1천228억 원, 혁신기업에 대한 1천742억 원의 투자 등을 통해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또한, 혁신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천400건의 창업지원 컨설팅 수행, 일자리 창출을 위한 KB굿잡 취업박람회로 올해 3천200여명의 취업 연결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방향인 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자"며 "동시에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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