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외화증권 투자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탁원은 다수의 국내외 기관이 개입하는 외화증권 투자과정에 6개 보관기관을 선임해 전 세계 40개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6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화증권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지원을 강화한다는 설명입니다.

예탁원은 외화증권 서비스로 증권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투자재산 안전보관과 효율성이 증진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한국 증권투자 행태에 맞는 시장·상품·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는 인적 투자와 물적 투자로 나눠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적 투자는 법률과 조세부문 전문가를 확보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물적 투자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전산 시스템 확충으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증권정보업체와 연계한 정보관리업무의 자동화, 40개 국가 24시간 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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