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를 대상으로 한 3차 명도집행이 7시간 만에 중단됐다.
경찰은 명도집행에 반발해 화염병 등을 투척한 인물들에 대해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명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다.
그러나 신도 50여 명이 화염병 등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며 강하게 반발해 오전 8시 30분께 철수했다.
교회 지붕 등 곳곳에서는 신도들이 화염병을 수십 개 옮기는 모습이 수시로 목격됐다.
[김금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