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집중호우 수해침수지역 지뢰탐색작전 개시

육군 6공병여단 장병들이 연천군 마전리 일대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연천=매일경제TV] 육군 6공병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연천군 마전리 일대 미확인 지뢰지대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최종 완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군(軍)에 따르면 최근 연천군 추가 요청에 따라 집중호우 침수지역 지뢰탐색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1965년경 지뢰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연천군 마전리 지역은 일부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했으나 수십 여년이 지난 후 지뢰가 추가로 발견돼 주민들로부터 지뢰 위험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군은 유실 가능성까지 고려해 작전지역을 재판단, 2014년부터 지뢰제거작전을 개시해 올해 지뢰제거작전을 최종적으로 완료한 후 합참에서 주관하는 현장 검증까지 마쳤습니다.

현장에서 작전을 지휘한 현재호 대위(33세)는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한 지뢰 제거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불편함을 겪는 곳 어디라도 달려가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대전 기자 / mkjd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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