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은행연합회는 23일(월)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김광수 현 농협금융지주회장을 단독 추천했습니다.

협회는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후보로 결정된 6인의 자질·능력·경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고, 총 7인 중 1인인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은 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결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이사회에서 의결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김광수 후보자는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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