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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구애` 이낙연 "공공기관, 지방대서 절반 채용할것"
기사입력 2020-11-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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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엿새 만에 호남을 다시 방문해 지역 발전 약속을 쏟아냈다.

전라선 KTX 등 호남 맞춤형 공약과 함께 지방에 위치한 공공기관은 채용 규모 중 50%를 지방대 졸업생으로 채우는 내용의 국가균형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당 차원에선 국민의힘이 펼치는 호남 구애 전략을 견제하고, 이 대표로선 본인 '정치 텃밭'에서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민주당은 광주와 전북 부안에서 잇달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이 대표는 24일 대표 취임 후 처음 광주를 방문해 5·18국립묘지 참배와 간담회를 진행했고, 6일 만에 광주 등을 다시 찾았다.


이 대표는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지원 법안의 빠른 처리를 국회 국방위원장과 민주당 간사께, 5·18묘역 중 제1묘역 확장을 위한 용역비의 내년 예산 반영을 국회 정무위원장과 민주당 간사께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또 "광주송정역 확장과 전남·북 공통 관심인 전라선 KTX 문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건축 계획'에 포함하도록 오늘 아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께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사실상 무늬만 고속철도인 전라선 KTX 구간을 고속화 구간으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이어 부안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 대표는 '전북 수소경제 육성 지원' 등 전북 현안과 함께 본인이 생각하는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전국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공공기관이 지방대 출신을 50%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은 해당 지역 대학 출신을 일정 비율 선발하고 있고, 문재인정부는 임기 말까지 이 비율을 3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30%에 더해 다른 지역 지방대 졸업생을 20% 추가 채용하자는 취지다.

그는 "말하자면 전북에 있는 대학을 나온 분이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전력에 취직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고, 이건 이미 용역에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몇 년 후 실시하는 것을 전제로, 하위직 공무원의 지방 할당 제도를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가 관건"이라면서 "수도권에서 얼마나 먼가에 비례해 세금 부담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 아주 먼 곳은 법인세를 아예 받지 않는 방법을 포함한 차등적 세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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