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핼러윈데이를 전후해 서울 시내 클럽 22곳과 감성주점 46곳, 콜라텍 17곳 등 유흥업소 85곳이 자발적으로 휴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오늘(30일) 전했습니다.

이는 서울 소재 전체 클럽의 50%, 감성주점의 72%에 해당합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자율휴업 결단으로 방역에 동참한 업소들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업소가 휴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28일부터 춤추는 유흥시설 15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위험 시설이 밀집한 7개 지역의 유흥시설에는 전담 공무원이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상주합니다.

박 통제관은 "이번 집중 점검을 피해 강남과 이태원 등 주요 밀집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클럽으로 옮겨가거나 헌팅포차 등 유사한 유흥시설로 이용객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 전체 춤추는 유흥시설과 유사 유흥시설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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