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인구 자연 감소가 2천800명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자연감소한 인구만 1만 3천 명에 달합니다.

통계청은 오늘(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8월 인구동향'을 발표했습니다.

8월 출생아 수는 2만 2천472명으로 1년 전보다 1천899명 줄었습니다.

이는 8월 기준 1981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치이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53개월 째 갈아치웠습니다.

반면 8월 사망자 수는 2만 5천284명으로 1년 전보다 1천577명 늘었습니다.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면서 인구 자연 증가분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연간으로 사상 첫 인구 자연 감소는 확실시될 전망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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