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네패스아크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네패스아크는 오늘(27일)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네패스아크는 코스닥 상장사인 네패스의 반도체 테스트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지난해 설립됐습니다.

이 회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무선 통신용 칩(RFIC) 등의 테스트를 담당하는 반도체 후공정 업체입니다.

회사 측은 "국내 시스템 반도체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네패스아크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패스아크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34만400주입니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천400∼2만6천500원으로 공모 금액은 548억∼620억 원입니다.

내달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9∼10일 공모 청약을 받습니다.

상장은 내달 17일에 예정돼 있으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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