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 3부두 TOC 운영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인천북항다목적부두 주식회사 선정

[인천=매일경제TV]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북항 3부두 부두운영회사(TOC) 선정을 위해 인천북항다목적부두 주식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25일 선정했습니다.

북항 3부두는 2만톤급 1선석(288m)과 대지면적 총 7만969㎡로 2009년 비관리청항만공사로 조성돼 연간 66만톤의 화물 처리가 가능한 잡화부두입니다.

내년 2월 비관리청항만공사 투자비보전 종료 이후 TOC 부두로 운영할 예정으로 금번 운영사 모집에서는 1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비관리청항만공사 투자비보전은 비관리청이 항만공사를 시행해 준공된 시설을 구가에 귀속시켜 항만시설 건설에 사용된 사업비 총액에 도달할 때까지 매년 투자비보전을 통해 항만시설 사용료를 면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IPA 관계자는 "TOC 운영사 선정 공고상 신청업체가 1개사인 경우에도 70점 이상 득점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며 "인천북항다목적부두 주식회사와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2개월 내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