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코리아세일페스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오늘(23일) 간담회를 열어 행사 계획과 방향을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현재까지 1천328개 사가 참여했으며, 2016년 코세페 개최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참여하며, 통신사는 휴대전화 지원금을 상향할 예정입니다.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엽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해 전국적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촉전도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방역상황이 서서히 안정화되면서 소비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지금, 소비자와 기업, 정부·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소비 진작 행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정부적으로 소비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의 판촉 비용 분담 의무 완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이번 행사를 경기 반등의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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