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한국, 신속한 대응으로 OECD 중 코로나 경제 피해 가장 적어"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21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화상 면담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신속한 방역 대응에 힘입어 OECD 회원국 중 가장 경제적 피해가 적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다른 국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IMF 회원국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방역과 함께 한 해 4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과감한 경제 회복 지원을 추진한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의 저소득국 역량 개발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받은 저소득국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국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들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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