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 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늘(21일)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238조6천억 원으로, 직전분기보다 16조8천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0조1천억 원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186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조4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51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 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기간별로는 만기 3개월 이내 발행량이 전체 발행량의 99.7%를 차지했습니다.

신용등급별로는 A1이 221조3천억 원, A2 이하가 17조3천억 원으로, A1 위주로 발행됐습니다.

증권회사는 123조5천억 원, 유동화회사가 51조8천억 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이 41조 원, 일반기업·공기업 등이 22조3천억 원 순으로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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