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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뽕숭아학당` 신정훈 대표 "임영웅, 노래도 외모도 출중하지 않았지만 건실해 보여 뽑았다"
기사입력 2020-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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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임영웅의 소속사 대표가 임영웅을 처음 봤을 때 노래를 잘하지도,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건실해 보여서 뽑았다고 말했다.


30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추석 특집을 맞아 특별히 고마운 소중한 은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트롯맨 F4들의 요리를 평가했다.

이찬원은 치즈달걀말이를 요리했다.

이찬원은 두꺼운 달걀을 말다가 "나 원래 달걀말이 진짜 잘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찬원이 달걀말이를 한 입 크기로 자르는 걸 보면서 영탁은 "난 잘라오지도 않았네"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이 나이 먹도록 그런 달걀말이는 처음 봤다"고 일침했다.


이혜정은 "음식도 기본이 딱 돼있으면 뭘 뿌리고 싶지 않다.

사람도 예쁜 사람은 성형외과 안 가지 않냐. 근데 좀 부족하면 저렇게 덮어씌우고 하지 않냐. 똑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달걀말이를 케찹으로 범벅했던 터. 영탁은 계속해서 부끄러워하며 요리를 가렸다.


이찬원은 "선생님 저는 좀 못한 것 같다"며 요리를 가져왔다.

이혜정은 "못했다.

익지도 않았다.

근데 하는 소리는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아까 화면보단 좀 덜 탔다.

괜찮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영탁의 달걀말이를 보고 "여기는 참숯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임영웅이 달걀말이 요리를 시작했다.

임영웅은 재료를 준비하며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정은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가던 길 다시 돌아보는 스타일"이라 칭찬했다.


영탁이 이혜정에게 "저는 어떤 성격이냐"고 묻자 이혜정은 "그냥 멋대로 하는 성향"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저는 스트레스 안 받는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현대 사회 살면서 좋은 성격"이라면서 "근데 음식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요리를 꼼꼼하게 진행하며 조금 오래 걸리자 이혜정은 "요리는 시간 안에 해내는 것도 능력"이라 했다.

영탁이 "제가 제일 빨리 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혜정은 "먹을 수 있는 걸 빨리 해야 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영탁은 "지금 영웅이가 몇 분 째 만들고 있는 거냐"고 묻자 이혜정은 "정확하게 25분째"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꽤 그럴싸한 달걀말이를 만들었지만 뒷면이 타 있었다.


임영웅은 달걀말이 위에 케찹으로 피카추를 그렸다.

붐이 "영웅이가 정성은 제일 많이 넣은 것 같다"고 말하자 이혜정은 "근데 정성 많이 넣는다고 꼭 맛있진 않다"고 칼같이 말했다.


이혜정은 이어 F4들의 달걀말이를 시식했다.

그는 이찬원의 달걀말이를 맛보고 "간이 딱 맞다"고 평했다.

임영웅은 다짜고짜 "별론데. 제 꺼보다 맛없다"고 말했다.


붐은 임영웅의 달걀말이를 보고 "두께감이 거의 1cm"라며 감탄했다.

이혜정은 "맛있다.

음식도 이런 방법이 있다.

어쨌거나 맛있다고 우기면 상대방도 맛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돈 주고 먹어도 안 아깝겠다"며 예상 판매가로 9000원을 매겼다.

임영웅은 "저는 오늘 다했다"며 기뻐했다.


이혜정은 다음으로 이날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인 장민호의 달걀말이를 맛봤다.

이혜정은 "제일 먼저 만들어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맛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마지막으로 대망의 영탁표 달걀말이를 시식했다.

그는 입에 조금 넣자마자 "소금, 소금"이라 외치며 음식을 뱉었다.

그는 "너무한 거 아니냐"며 "내 평생 이런 달걀말이는 처음"이라 말했다.


붐이 "그래도 장점이 있냐"고 묻자 이혜정은 "장점이라곤 뭐 있냐. 저렇게 태우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렇게 태우고도 아무렇지 않게 웃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라 말했다.

영탁도 자신의 달걀말이를 정작 제대로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영탁은 성적으로 '가'를 받았다.

1등인 수는 장민호가, 우는 임영웅이, 미는 이찬원이 가져갔다.


F4는 이어 그동안 고마웠던 분을 한 분씩 초대해 그 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음식을 해드리기 시작했다.

이찬원은 춘천식 닭갈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매운 낙지볶음을, 장민호는 멘보샤를, 영탁은 안동찜닭을 선택했다.

이혜정은 돌아다니며 F4의 요리를 도왔다.


첫번째 손님으로는 노래강사 임성환이 등장했다.

그는 등장하자마자 F4 모두와 격한 포옹을 나누며 반가워했다.

임성환은 "미스터트롯 이후 민호를 처음 본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여기 오니까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임성환은 임영웅을 보며 "영웅이는 저 우주 밖에 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활동하면서 선생님을 저희 아버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음 사랑방 뽕님은 배우 지승현이었다.

영탁은 "저희 고등학교 두 치 선배님"이라며 소개했다.

이어 아이돌그룹 로미오 리더 이승환이 이찬원의 손님으로 나왔다.


임영웅의 사랑방 뽕님으로는 임영웅 소속사 대표가 나왔다.

임영웅은 "오늘 감사한 분들을 모시는 건데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지만 가장 가까이 계신 감사한 분을 생각하니 저희 대표님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어른 같고 어쩔 때는 형 같고 아버지같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대표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이 될 거라 생각했었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임영웅을 보며 "너무 고맙고 좀 안 쓰럽긴한데 제 생각보다 너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붐은 "대표님도 예전과 느낌이 좀 다르다.

스웨터가 캐시미어 느낌이 난다.

원단 자체가 좋은 원단 같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오래 입으신 것"이라며 해명했다.


임영웅은 "대표님도 음악을 하시는 분인데 보컬을 하시진 않지만 멘탈적으로 노래를 잘 할 수 있게 하신다"고 설명했다.

임성환은 "주변에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영웅이에 대한 고민을 항상 물어봤다"고 말했다.


붐은 대표에게 "임영웅이 처음 오디션 볼 때 느낌이 왔냐"고 물었다.

하지만 대표는 "사실 노래로서는 잘 몰랐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왜냐하면 지금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제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지도 않고 외모가 그렇게 출중하지도 않은데 왜 나를 선택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대표는 "노래를 잘하고 잘생겼다 이런 느낌보다는 '너무 건실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대표는 "노래하는 친구들은 좀 물이 들어있는데 그런 것도 없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열심히 어머니랑 둘이 산다는 이야기를 밝헤 하더라. 거기에 첫날 마음이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저는 처음 대표님이 엄청 부자인 줄 알았다.

어느 날 카드를 주시길래 친구들 밥도 사주고 엄마 옷도 사고 택시도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근데 대표님이 참다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다며 카드를 다시 뺏어갔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고 머쓱하게 털어놨다.


대표는 임영웅에게 카드를 줬던 이유로 "밥을 맨날 굶고 다녔다.

내가 하자 그래서 서울로 왔는데 맨날 샌드위치 먹고 그러니까 미안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대표에게 노사연의 '바램'을 불러줬다.

두 사람은 임영웅의 노래가 끝난 후 껴안았다.

임영웅은 "목이 메어가지고 죽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수천 번을 들은 노랜데 이렇게 듣는 건 처음"이라며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있어도 되나 싶기도 하고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그 와중에 혼자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영탁은 "요즘 자주 운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영웅이가 말한대로 이름표에 있는 '진메이커'란 그대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민호의 손님으로 온 임성환은 "민호를 만났을 때 약간 응급처치를 해줘야 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민호를 처음 만났을 때 눈빛과 떨리던 손을 잊을 수 없다"며 "지금은 사슴눈이지만 그 때는 논으로 일하러 나가기 적전의 황소눈이었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아이돌을 그만두고 트롯 가수로 전향한 직후 임성환을 만났다.

장민호는 "첫 앨범을 발매하고 금방 노래가 잘 될거란 생각이 있었는데 그게 또 예전 앨범처럼 묻혔다.

그걸 제가 느꼈다.

100명 중 99명이 이건 안 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제 자신감이 그런 부정적 시선에 뚝뚝 깎였다.

우연찮게 선생님에게 연락이 왔다.

제 노래를 교재에 실어서 어머니들에게 가르치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임성환은 "장민호를 소개하고 반주를 틀고 음향을 만지는데 노래가 엉망이었다"고 말했다.


붐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다"며 "예고편이 나왔다"고 말했다.

임성환은 "음정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였다"며 "본인이 노래를 부르는데도 이 노래가 자기 마음과 안 맞아 떨어지는 것이었다.

노래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무대에 선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성환은 노래를 잘 할 수 있으니 장민호에게 3년만 불러보라고 조언했다고. 장민호는 "이 말 한마디가 모든 꼬인 실타래를 풀어버린 한마디였다"고 말했다.

임성환은 "근데 다음 만났는데 얼굴이 완전히 바뀌어있었다.

자기 노래처럼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10년, 20년 후에 이 노래를 부를 땐 정말 깊은, 명곡이 될 것이라 말했다"며 "그래서 지금 명곡이 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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