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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쌈짓돈…최고 2%이자 주는 특판상품으로 불리세요
기사입력 2020-09-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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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제로금리 시대에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주는 상품에 재테크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각종 보너스나 명절 상여금, 세뱃돈 등 '쌈짓돈'이 생기는 시기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재테크에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대형 저축은행들은 이처럼 떠도는 돈을 유혹하기 위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약속해 고객 확보의 기회로 삼고 있다.

5000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가 되기 때문에 재테크족도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시중은행은 1%대 정기예금이 주류이지만 저축은행은 2%대도 많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지점을 통해 판매 중인 정기예금은 금리가 기존 연 1.7%에서 연 1.9%로 인상됐다.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0.1%포인트가 적용돼 연 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품 모두 연 2%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모두 월복리 방식으로 이자를 계산해 일반 상품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JT저축은행도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했다.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정기예금'의 경우 연 2.1% 금리를 제공하며,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은 연 2.2% 금리가 적용된다.

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일반 정기예금'은 연 1.8% 금리가 적용된다.


신협은 사회공헌형 '어부바효(孝)예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실버 조합원들을 위해 출시된 신협만의 사회공헌 특화 상품이다.

가입 시 신협에서 월 2회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자녀에게 문자로 통지해주는 전화·문자 안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 △진료과목별 명의 안내 △대형 병원 진료예약 대행 △치매 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가입자 부모 또는 가입자에 대한 △상해사망 공제(보험) 혜택도 제공된다.


쏠쏠한 수익과 함께 재미까지 덤으로 얻는 핀테크 상품 가입도 고려할 만하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목표 금액을 달성할 때까지 자산 관리를 도와주는 '버킷리스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생애 첫 해외여행' 등 원하는 목표와 금액을 설정하고 돈 넣을 주기를 선택하면 된다.

1인당 버킷리스트 5개를 만들 수 있다.

카카오페이 증권 계좌 안에 세부적인 계좌가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버킷리스트 계좌는 전월 실적·한도 없이 매주 연 0.6%(세전) 이자를 준다.

중도 출금이나 해지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매주 모인 금액과 목표 달성 현황을 알려주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죠르디'를 활용해 현황을 보여준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선보인 '미래에셋대우CMA네이버통장'도 인기다.

특히 네이버 쇼핑 등을 자주 이용하는 20·30세대라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상품으로 네이버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전월 실적이 10만원 이상인 '골드' 등급은 100만원까지 연 3%, 100만원 넘는 금액에는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전월 실적이 10만원 미만인 '실버' 등급은 1000만원 미만 시 연 1%, 1000만원 넘는 금액은 연 0.35%가 적용된다.

이 통장에서 네이버페이를 충전한 뒤 네이버쇼핑 등을 이용하면 결제액의 최대 3%포인트가 적립된다.


핀크는 최근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최대 2% 금리를 주는 자유입출금 통장 'T이득통장'을 선보였다.

SK텔레콤 이동통신 회선을 유지하고 KDB산업은행 마케팅 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예치금 200만원까지 연 2% 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200만원 넘은 예치금에 대해서는 연 0.5% 금리가 적용된다.

만 17세 이상이면서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면 핀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아이들의 용돈을 불려줄 시중은행 적금도 눈길을 끈다.

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은 자유적립식 1년제 적금으로 가입 대상은 만 18세 이하다.

가입금액 한도는 분기별 150만원, 연 600만원까지 가능해 세뱃돈 및 용돈을 받을 때마다 저축할 수 있다.

적용 금리는 기본금리 연 0.7%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 신년(HAPPY YEAR) 특별금리 연 0.3%를 더해 최대 연 1.8%까지 가능하다.

희망 대학 입학 시 만기 전 1년간 축하금리 연 2.0%를 별도로 추가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KB국민은행의 '영 유스(Young Youth)' 적금은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무료 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미만 실명의 개인(1인 1계좌)이다.

신규 가입 시 1만원 이상, 이후 매월 300만원 이하 금액을 만기일 전일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는 방식이다.

기본이율은 연 0.85%이며 우대이율은 최대 연 1.3%포인트를 준다.

부가서비스로는 자녀안심보험서비스 'DB손해보험 단체보험'이다.


[문일호 기자 / 이새하 기자 /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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