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충전소 이용 고객에 '코로나 보험' 무상 지원

SK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 보험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4일) SK가스는 이달 25일부터 LPG 1t 트럭 운전자와 충전소 직원, 이용 고객들을 위해 DB손해보험, 에스아이엠지(SIMG)를 통해 코로나19 보험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1t트럭 운전자 대상 코로나19 보험'은 LPG 1t 트럭 운전자 지원프로그램 '봉고아빠 힘내세요' 프로그램 참여자 중 '연료비 응원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자동 가입됩니다.

SK가스 충전소 이용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될 경우, 감염 경로와 관계없이 일 최대 10만원, 최대 10일까지 보험금으로 영업 손실 비용을 지급받게 됩니다.

충전소 직원과 이용 고객을 위한 보험도 지원됩니다.

SK가스 LPG 멤버십인 '행복충전'에 가입한 승용차 고객과 충전소 직원들이 SK가스 LPG 충전소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 최대 10만원으로 최대 10일까지 무상으로 보험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SK가스 에코 에너지(Eco Energy) 사업본부 박찬일 본부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보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