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에 들어갑니다.

앞서 SK바이오팜(162,000 0.00%), 카카오게임즈(55,800 0.00%) 등이 기업공개(IPO) 시장을 뒤흔든만큼 빅히트 역시 신기록을 세울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늘(24)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게 됩니다.

공모가 확정 이후 내달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을 받고, 이어 10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713만 주를 공모하고, 공모가 희망 범위는 10만5천 원~13만5천 원이며 이를 토대로 산출한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7천억 원~4조8천억 원입니다.

이는 국내 3대 기획사 JYP, YG, SM의 전날 기준 합산 시총 3조2천164억 원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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