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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높은 중개수수료를 낮춰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강원도형 배달앱이 내년 1월 출시됩니다.

강원도는 24일에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중개수수료·광고료·입점수수료가 없는 배달앱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타시도와 배달앱 업체 등을 방문하고 다양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는 민관협력 방식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인 코리아센터가 배달앱을 개발·운영하면서, 중개수수료·광고료·입점수수료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강원도형 배달앱은 코리아센터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한 후 앱 네이밍 공모, 가맹점 모집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문제점 개선 보완 후에는 18개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는 "온라인, E-커머스 등 미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플랫폼 구축과 확산은 물론 모범적인 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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