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검증에 성공했습니다.

기술 검증은 일본 도쿄 소재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서비스 상황에 따라 기지국 자원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를 활용했습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슬라이싱하여 구성하는 기술입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해 초고속 통신·초저지연·초연결 통신 등의 5G 기술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5G 시대의 핵심 서비스들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DDI 이동통신개발본부 요카이 토시카즈 본부장은 "이번 기술 검증으로 지난 3월 상용화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GTS팀장 김태연 전무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은 수 많은 5G 신규 서비스 실현을 위한 큰 도약"이라며, "앞으로도 5G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진정한 5G의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