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엔개발계획, UNDP와 지속가능한 혁신적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포 투모로우(for Tomorrow)'를 진행합니다.

현대차는 업무 협약을 통해 교통, 주거, 환경 등의 문제에 대해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도출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홈페이지도 개설합니다.

홈페이지에 제안된 솔루션들은 기술,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와 참가자들과의 협업, 네트워킹을 거쳐 고도화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현대차와 UNDP는 구체화된 솔루션 중 일부를 선정해 UNDP 산하 'UNDP 엑셀러레이터 랩스'와 '현대 크래들'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는 UN의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중 11번째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조성'을 반영해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입니다.

응모는 다음달 초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현실화될 솔루션은 내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뉴욕 UN 본부에서 공식적으로 첫 공개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구성원 간의 협업과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인류를 위한 진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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