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에 도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유목민 땅'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의 황금사자상을 거머줬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제77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의 황금사자상은 클로에 자오 감독의 '유목민 땅'이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이탈리아에서 직접 상을 받지 못한 자오 감독과 맥도먼드는 미국에서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남우 주연상은 '우리 아버지'에 출연한 이탈리아 배우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가, 여우 주연상은 '여성의 조각들'의 영국 배우 버네사 커비가 받았고,

최우수 감독상과 심사위원 대상은 각각 '스파이의 부인'의 일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멕시코 감독 미첼 프랑코의 '새로운 질서'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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