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모션·에너지 제어 전문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오늘(14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천771만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12억4천398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상승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로봇모션 제어 부문 매출의 비중이 확대되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전반적인 제조 물량의 증가가 생산 효율과 이익 향상에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올해 하반기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핵심 솔루션의 북미 시장 수출 확대 성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 프로젝트에 맞추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 시장의 회복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등의 전방 산업 활성화로 더 나은 실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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