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그린뉴딜 사업 중 국민과 접점이 가장 큰 분야로 '그린 스마트 스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린 스마트 스쿨이란 전국 초중고교에 태양광과 친환경 단열재를 설치(그린)하고 교실에 WiFi, 교육용 태블릿 PC를 보급(디지털)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리모델링하는 학교 건물만 총 2천890동으로, 교원의 노후한 PC·노트북 교체 물량이 20만 대, 교육용 태블릿PC 공급물량이 24만 대입니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2025년까지 15조3천억 원(국비 3조4천억 원)이며, 2025년까지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창출되는 일자리가 12만4천 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정부는 총 2조 원을 투입해 학교 주변 통학로 등의 전선과 통신선 등도 지하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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