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상호적인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13일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민원 상담이나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비대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확대해 접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여러 명이 함께 화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각종 회의, 설명회, 공청회 등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 수립 과정에 있어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식약처는 온라인 공청회, 정책설명회, 심의·심사위원회 회의, 전문가 자문, 사전상담 등에 활용되며 최대 1천 명까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식약처 홈페이지 '통합상담 예약' 메뉴에서 먼저 신청한 뒤, 미팅 번호 등을 받아 PC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접속하면 됩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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