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희망퇴직 규모를 사전에 산정해 이스타항공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기장과 부기장 등 운항 승무직 90명과 객실 승무직 109명 등 모두 405명에게 모두 52억5천만 원을 보상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 다른 문서에도 제주항공 측에서 직원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고, 이스타항공은 자구계획이 있지만 급여 체납으로 시행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오늘(6일) 개최 예정이던 이스타항공의 임시 주주총회는 안건 상정이 이뤄지지 않아 재차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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