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여간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인 기업들의 내부거래 규모가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위 지정 64개 대기업 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그룹 계열사 2천113곳의 일감 몰아주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내부 거래 총액은 총 174조1천238억 원으로 2년 전인 2017년 170조5천742억 원에 비해 3조5천496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공정위 내부거래 규제 대상인 208개 기업의 내부거래 금액은 8조8천83억 원으로 지난 2017년 12조9천542억 원 대비 32.0%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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