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첫 시작은 '이마트타운 월계점'

이마트가 미래형 점포로 처음 추진한 '이마트타운 월계점'이 10개월간의 재단장을 거쳐 28일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의 최대 경쟁력인 체험을 내세워 월계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마트 측은 '고객이 오래 체류하고 싶은 매장'을 목표로 기존 면적의 80%를 차지했던 마트의 비중을 30%대로 줄이고, 쇼핑과 문화, 놀이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세계 계열인 스타벅스 매장도 포함됐으며, 기존 마트 식당가는 브런치카페 '카페 마마스', 일본 가정식 브랜드 '온기정', 고급 중식당 '매란방' 등이 입점해 품격을 더했습니다.

패션·뷰티 구역도 중저가 마트 브랜드가 아닌 고가 백화점 브랜드로 채워졌으며, 이마트는 최대 강점인 식료품 매장을 최근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대대적으로 재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복합문화공간 '아크앤북', 스포츠 액티비티 키즈카페 '바운스트램폴린', 장난감·문구 숍인 '토이킹덤', 체험형 가전매장 '일렉트로마트', 국내 10번째 레고스토어도 개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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