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아차 소하리 공장, 수출 물량 급감에 다음달 또 공장 가동 중단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이 수출 물량 급감으로 또 다시 휴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소하리 1공장은 다음달 1일부터 2일, 8일부터 9일 각각 이틀씩 조업을 중단합니다.
소하리 2공장도 다음달 2~3일, 8~10일까지 휴업합니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카니발과 프라이드 등 수출용 차량 비중이 높은 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수출 물량이 급감하면서 공장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하리 공장은 지난 22~25일에도 휴업한 바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 역시 수출 물량이 쪼그라들면서 당장 다음주 휴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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