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쿼티파트너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400만 주 블록딜

JP모건 계열 사모투자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 보유 지분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처분합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어제(26일) 장 마감 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2.6%(400만 주)를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 가격은 종가 9만1천500원에서 4.9~7.1%의 할인율을 적용한 8만5천~8만7천 원이며, 거래가 성사되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최대 3천48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원에쿼티파티너스는 앞서 지난달 2천700억 원 어치의 투자자금 회수를 비롯, 지난해까지 네 차례에 걸쳐 블록딜을 진행해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회수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