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차세대 휠로더 'DL-7' 시리즈 선보여…10년 만에 풀체인지

두산인프라코어가 차세대 휠로더 라인업인 'DL-7'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휠로더는 토목공사 현장에서 흙이나 모래, 골재 등을 퍼 담아 옮기는 장비를 뜻합니다.

신형 휠로더 DL-7 시리즈는 유럽 최신 배기규제 스테이지5에 발 맞춰 기획한 제품으로 10년 만에 기존 모델을 완전변경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1989년 첫 휠로더 출시 이후 30년 만에 완전히 탈바꿈했다는 평가입니다.

DL-7 시리즈는 동급 최대 크기의 흙을 담는 공간인 버킷을 장착했고, 엔진 출력과 연비, 조향장치, 전자제어시스템 등의 성능과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신형 휠로더는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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