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으로 택배비를 사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26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본래 편의점에서 택배를 부치기 위해서는 점포를 방문해 키오스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택배비를 직원과 대면해 결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전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택배도 점원과의 접촉없이 비대면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고 GS25 측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GS리테일의 자회사인 CVSnet이 NHN 페이코와 편의점 택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가능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페이코 앱의 라이프 메뉴 내 '택배 예약'에서 발송하려는 택배의 물품 정보와 배송지 등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GS25 관계자는 사전 결제 시스템을 일반택배에 우선 적용한 후 반값택배, 당일택배, 해외택배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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