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대한제분 밀가루 상표인 곰표와 협업해 '곰표 밀맥주' 단독판매

편의점 CU가 밀가루로 빵을 이야기 하는 플래그 숍(flag shop) 곰표와 협업한 수제맥주 '곰표 밀맥주'를 이달 28일 단독 판매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곰표 밀맥주는 유통업체 CU와 소맥분 제조사 대한제분, 맥주제조사 세븐브로이가 협업하여 개발한 맥주로, 가격은 3천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곰표 밀맥주 패키지에는 대한제분 마스코트인 백곰 표곰이 한 손엔 밀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편의점 CU 측은 밀가루 브랜드 곰표를 내세운 만큼 부드러운 거품과 고소한 향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CU는 지난해 선보인 곰표 팝콘이 큰 인기를 끌고 최근 국산 수제맥주도 주목을 받으면서 곰표 밀맥주를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주세법 개정에 따라 주세가 종량세로 전환되면서 향후 가격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수제 맥주가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