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코로나19 극복에 기업 가려내는 차별화된 지원책 필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지원과 관련해 기업 성과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25일)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옥석을 가려내는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이미 국내 부실기업 비중이 높아졌다"면서 "무차별적인 지원은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을 초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부실기업 퇴출이 급증해 경제 전체의 생산성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