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연체율이 가계·기업대출에 상관없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5일)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1분기 총여신 연체율이 4%로 지난해 말보다 0.3%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법인과 개인사업자 연체율이 지난해 말보다 각각 0.5%, 0.3%씩 올랐고,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각각 0.3%, 0.2%씩 증가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금감원은 "코로나19 관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부실이 발생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