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7월 국제선 재개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보건 방침을내놨습니다.

에어부산은 25일 발권과 탑승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당장 국내 모든 공항 지점 탑승구에 자동 손 소독기를 비치하며, 공항 발권 창구 앞에 고객 간 거리 두기, 탑승 전 손 소독, 셀프 탑승권 인식,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시행합니다.

또 기존에 도입한 바 있는 기내 가운데 좌석 비우기,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도 더욱 엄격하게 시행할 방침입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 이용과 선택에 대한 기준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내 감염 예방을 경영의 중요한 축으로 여기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달 27일부터 국내 전 공항 지점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자체 발열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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