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에 증설 인력 300여 명을 추가 파견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22일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300여 명이 이날 오전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2일 200여 명이 전세기를 통해 중국 출장에 나선 지 한 달 만으로, 이번에는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해 현지 도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면 14일 격리가 면제됩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 17일 신속통로 제도를 활용해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은 1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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