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자회사에 예금담보를 무상으로 제공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도와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열회사 코스비전의 대규모 시설자금 저리 차입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천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비전은 모회사의 지원으로 600억 원에 이르는 시설자금을 빌려 생산능력을 최대 50%까지 늘려 국내 화장품 OEM 시장에서 3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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