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이 10주째 하락해 이번 주 1천300원대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391.6원으로 지난주보다 38.9원 떨어졌습니다.
휘발유 값이 리터당 1천3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초 이후 1년 만으로, 지난달 첫째 주 1천52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128원 하락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 사이의 '유가 전쟁'이 이어지면서 공급이 폭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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