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세계 곳곳에서 자국민 우선을 중시하며 타국가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도 181개국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는 3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181개국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는 148개국(한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 1개국, 중국지역 포함), 격리 조치 15개국, 검역강화 및 권고 사항 등은 18개국입니다.

입국 제한 국가가 증가하자 외교부는 여행주의보를 공지해 해당 지역 여행을 재고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교부는 아래 조치 현황은 국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정보 제공 차원에서 참고로 작성된 것이며, 방문하시는 국가나 지역 관할 우리 공관 홈페이지나 해당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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