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해외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4월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검사는 유럽뿐 아니라 모든 국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그 중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또는 해당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같은 조치는 일단 귀가하게 되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므로 별도로 선별진료소에 나와 검사를 받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에 해외입국자용 대규모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천 명의 진단검사가 가능한 규모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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