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생필품 기부…양천구 1500가구에 전달

한국공항공사가 서울시 양천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1천500가구를 위한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생필품 기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5만 원 상당의 직접적인 물품 지원입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았다"며 "항공업계는 물론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4개월간 20~30%의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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